일본 여행 중 빠질 수 없는 대표 먹거리가 바로 라멘(라면)입니다. 하지만 종류가 다양하고 진한 맛에 익숙하지 않은 초행자라면 어떤 라멘집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이 바로 ‘이치란 라멘(一蘭ラーメン)’입니다. 특히 후쿠오카 캐널시티점은 접근성도 뛰어나고 여행자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일본 라멘 입문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됩니다.
1. 이치란은 어떤 라멘집인가?
이치란은 일본 전국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돈코츠(돼지뼈 국물) 라멘 전문점입니다. 본점은 후쿠오카에 있으며, 이 지역은 진한 돈코츠 국물의 고향이라 불릴 만큼 라멘 마니아들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개인 부스형 좌석입니다. 혼밥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식사 중 대화 없이 오롯이 라멘의 맛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또한, 맛 조절이 가능한 맞춤형 주문 시스템도 인상적입니다. 면의 익힘 정도, 국물의 진함, 마늘의 양, 매운 양념의 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어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 가능합니다.
2. 후쿠오카 캐널시티 이치란 이용 팁
후쿠오카의 대표 쇼핑몰이자 관광 명소인 캐널시티 하카타 내부에는 이치란 라멘의 직영점이 입점해 있어 여행 도중 편하게 들르기 좋습니다. 영업시간은 대부분 10:00~23:00입니다.
입장 전 자동판매기에서 식권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한국어·영어 메뉴가 탑재된 터치스크린이 제공되어 외국인도 불편함 없이 주문할 수 있습니다.
추천 메뉴는 단연 ‘기본 돈코츠 라멘’입니다. 여기에 반숙 계란, 차슈, 추가 면(카에다마) 등을 더해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대기 시간은 피크 시간대를 피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
3. 일본 라멘 초보자를 위한 추천 조합
- 면의 익힘 정도: 보통
- 국물의 진함: 보통
- 마늘: 보통
- 매운 양념: 1단계(살짝 매콤)
- 파: 있음
- 차슈: 있음
- 비밀 양념: 기본
여기에 반숙 계란을 추가하면 국물과의 조화가 더욱 깊어지고, 마지막에는 카에다마(추가 면)로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습니다.
일본 라멘 여행의 첫걸음, 이치란부터!
일본의 라멘 문화는 깊고 다양하지만, 처음 일본 라멘을 경험한다면 ‘이치란’은 최고의 입문 장소입니다. 후쿠오카 캐널시티점은 접근성도 좋고, 식사 후 쇼핑이나 관광 연계도 쉬워 일정을 짜기에도 편리합니다. 일본 라멘의 세계에 첫발을 디디고 싶다면, 이치란에서 시작해 보세요!